이것만은 알자 - 건강기초

장수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생활 방식 - 오래 사는 게 아니라, 잘 사는 삶을 위하여

Reset-My-Life-1 2025. 4. 21. 13:27

왜 어떤 사람은 90세에도 정정할까?

누구나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 하지만 장수는 단순한 유전의 결과가 아니다.

전 세계 장수 지역, 소위 블루존(Blue Zones)이라 불리는 지역의 사람들을 살펴보면

놀라운 공통점이 발견된다.

그들은 특별한 영양제를 먹지도 않고, 매일 헬스장을 다니지도 않는다.

대신,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생활 습관 속에서 장수의 비밀을 발견할 수 있다.

오래 산다는 건 단순히 시간을 버티는 것이 아니다. 의미 있고 활기찬 인생을 오래 누리는 것이다.

지금부터, 장수하는 사람들이 공유하는 생활 방식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 하루에 꾸준히 자연스럽게움직인다

장수인들은 ‘운동’을 일부러 하지 않는다. 그들은 하루 종일 몸을 움직이며 살아간다.

일본 오키나와, 그리스 이카리아 섬, 코스타리카 니코야 지역의 노인들은

정원을 가꾸고,

장을 보러 걷고,

친구 집을 방문할 때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간다.

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시간 자체가 매우 적다.

세계보건기구(WHO)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장수에 결정적이라고 강조한다.

, 정기적인 헬스보다 하루에 몇 번을 몸을 움직이느냐가 더 중요하다.

>>  실천 팁: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 점심시간 10분 걷기, 퇴근 후 마트까지 걸어가기.

 

 

2. 식사는 소식(小食), 자연식 중심

장수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소식’이다.

오키나와 사람들은 하라 하치부(腹八分)’라는 전통을 따른다.

배가 80% 찼을 때 식사를 멈추는 습관이다.

또한, 그들의 식탁엔

신선한 채소

통곡물

콩류

적은 양의 생선과 고기

, 자연 그대로의 음식이 중심이다.

가공식품, 설탕, 인스턴트는 거의 없다.

이 식단은 비만, 당뇨, 심장질환의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인다.

>>  실천 팁:

하루 2끼 채소 중심 식사, 가공식품 줄이기, 식사 전 물 한 잔 마시기.

 

 

3. 강한 사회적 연결이 있다

장수 지역 사람들은 가족, 친구, 이웃과의 관계가 매우 끈끈하다.

예를 들어, 일본 오키나와의 모이아이라는 개념은 평생을 함께하는 사회적 공동체다.

이들은 함께 밥을 먹고, 서로의 건강과 안부를 챙기며 정신적 안정을 얻는다.

고립된 삶은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면역을 약화시킨다. 반대로, 좋은 관계는 수명을 연장시킨다.

실제로 하버드 대학의 75년간 연구 결과는

행복과 건강의 가장 강력한 예측자는 인간관계의 질이라고 결론 내렸다.

>>  실천 팁:

하루 10분 가족에게 안부 전화, 1주일에 한 번 지인과 커피 한 잔, 동호회 참여.

 

 

4. 스트레스 해소 루틴을 가지고 있다

스트레스는 장수의 가장 큰 적이다.

하지만 장수하는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완벽히 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해소법을 갖고 있다.

코스타리카 노인은 매일 아침 명상을 하고

이탈리아 사르데냐 주민은 와인 한 잔과 웃음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며

오키나와 사람들은 태양 아래서 천천히 차를 마신다

그들은 속도를 늦추는 삶을 산다.

>>  실천 팁:

하루 5분 조용히 숨 고르기, 자기 전 따뜻한 차 한 잔, 일요일 아침 산책하기.

 

 

5. 삶의 목적(이키가이)이 있다

장수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왜 살아가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를 가지고 있다.

일본 오키나와에는 이키가이(甲斐)’라는 개념이 있다. ‘아침에 눈을 뜨게 하는 이유.

이들은 은퇴 이후에도 작게 일하거나, 손주를 돌보거나,

마을 행사에 참여하며 자기 역할을 유지한다.

삶의 목적이 있다는 건, 단순한 생존이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동력이다.

실제로 이키가이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률이 30% 이상 낮다는 연구도 있다.

>>  실천 팁:

작은 목표 만들기, 봉사나 취미 찾기, 매일 하루에 감사할 일 1가지 적기.

 

 

6. , 담배를 멀리하거나 절제한다

 

장수자들의 공통점은 즐길 줄 알되, 절제할 줄 아는 생활이다.

소량의 적포도주처럼 건강에 이로운 음주는 있지만, 대부분은 과음하지 않는다.

흡연은 거의 찾아볼 수 없고, 심지어 장수 지역 중 몇몇은 아예 담배를 피우는 문화가 없다.

알코올과 니코틴은 노화를 촉진시키는 대표적인 독소임을

그들은 이미 생활 속에서 알고 있는 듯하다.

>>  실천 팁:

1회 이상 음주를 줄이고, 대체 음료(무가당 차 등) 찾기. 금연은 결심이 아닌 실천.

 

 

7. 충분한 수면과 낮잠 습관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은 장수의 기본이다.

이탈리아 사르데냐 지역의 노인들은 낮잠을 즐긴다.

짧은 낮잠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이고 집중력도 향상시킨다.

또한 밤에는 일찍 자고, 자연광에 따라 생활한다.

전자기기, 인공조명, 늦은 밤 야식은 그들의 수면 루틴에 없다.

>> 실천 팁:

매일 일정한 시간에 취침하기, 20분 낮잠, 잠들기 1시간 전 전자기기 멀리하기.

 

 

 

장수는 선택 가능한 삶의 결과

장수는 단순히 ‘운’이 아니라, 습관의 축적이다.

지금의 작은 선택이 미래의 나를 만든다.

우리는 누구나 매일 선택의 기로에 선다.

계단을 오를 것인가, 엘리베이터를 탈 것인가.

커피 대신 물을 마실 것인가.

혼자 밥을 먹을 것인가, 가족과 함께할 것인가.

장수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단 하나.

의식적으로 좋은 습관을 실천한다는 것.

바로 오늘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다.

건강한 백세 시대, 우리도 충분히 가능하다.

 

“당신의 하루하루가 모여, 당신의 인생이 된다.”

<  애니 디illard(Annie Dillard)  >

 

여러분의 하루 습관 중 ‘장수의 씨앗’이 될 만한 것은 무엇인가요?